청약 가점은 아파트 당첨의 핵심 기준입니다. 특히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가점 관리만큼은 놓쳐선 안 돼요. 청약 가점 계산법은 복잡할 것 같지만, 기준만 알면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오늘 이 글에서 구체적인 항목별 계산 방법과 전략까지 짚어드릴게요.
청약 가점 계산, 이렇게 구분하세요
- 무주택 기간(최대 32점)
- 부양 가족 수(최대 35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대 17점)
- 총 84점 만점으로 평가
무주택 기간 계산
무주택 기간은 청약 신청자 본인이 세대주인 상태에서 무주택 상태로 지낸 연수에 따라 점수를 산정합니다. 최고 32점까지 가능하고,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유리해요.
최대 32점 기준
1년마다 2점씩 상승하며, 15년 이상이면 32점 만점입니다. 단, 중간에 주택을 보유했던 시기가 있으면 그 기간은 인정되지 않아요.
세대원 전원 무주택 조건
신청자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인정됩니다.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는 경우라면, 그분들의 주택 보유 여부도 확인이 필요해요.
유의해야 할 예외 상황
청약 신청 직전 일시적 2주택 상태였더라도 매도한 경우, 해석에 따라 일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부동산원 시스템에서 최근 자동 계산됩니다.
부양가족 수 산정
부양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가족 중 세대에 함께 등재된 인원을 말하며, 1명당 5점씩 부여돼 최대 35점까지 올라갑니다.
최대 점수 조건
6인 이상 부양 시 최대 35점이 부여됩니다. 가족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지만, 실제 동거 중인 가족만 인정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부양가족 인정 기준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주민등록상 동거하는 가족이 대상입니다. 단순한 법적 가족 관계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아요.
이혼·분가 시 주의
가족이 분가하거나 주소가 분리된 경우 부양가족 점수에서 제외됩니다. 주소 이전은 청약 신청 3개월 전부터 반영되니 미리 준비하세요.
청약통장 가입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의 시간이 아니라, 납입 기준을 함께 고려해 계산돼요. 최대 17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15년 이상시 만점
1년마다 1점씩 올라가며, 15년 이상 가입 시 17점 만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납입 회차예요.
정기적 납입 필수
매월 정기적으로 납입했는지 확인해야 해요. 가입만 오래되어도, 납입이 불규칙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요.
통장 종류별 차이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종류에 따라 계산법이 다소 차이 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가장 일반적이고 유연성이 높습니다.
항목 | 최대 점수 | 계산 방식 |
---|---|---|
무주택 기간 | 32점 | 1년마다 2점씩 |
부양 가족 수 | 35점 | 1인당 5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 | 17점 | 1년마다 1점 |
청약 가점은 단순 계산이지만, 준비는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무주택 유지와 청약통장 납입 관리, 가족 구성 관리로 점수를 올려가야 해요.
가점 기준 상세 분석
청약 가점 84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이면 상위 5%에 해당해요. 하지만 50점대 중반만 돼도 주요 수도권 단지 당첨 사례가 많아요. 그래서 가점 올리기 전략이 절실한데, 조건별 변동 요소를 정확히 이해해야 해요.
무주택 기간 산정의 디테일
무주택 기간은 ‘세대주’ 자격으로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기간이 기준이에요. 일시적으로 가족 중 누군가가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있다면, 그 기간 전체가 무효가 될 수 있어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반으로 이력을 조회하므로,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양가족 점수 실제 사례
예를 들어 부모님과 배우자, 자녀 둘이 함께 거주 중이면 부양가족은 4인. 본인 제외 4명 × 5점 = 20점이에요. 하지만 자녀 1명이 타지로 주소 이전한 상태라면 15점밖에 받을 수 없죠. 신청일 3개월 전 주소가 기준이므로 미리 이전하는 준비가 필요해요.
청약통장 점수 높이기 팁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10만 원씩 150회 납입하면 가점 만점이에요. 예치금만 크게 넣는다고 유리한 건 아니고, ‘납입 횟수’가 중요해요. 중도에 이체 누락이 있으면 인정되지 않으니 자동이체 등록은 필수입니다.
가입 형태 | 가점 인정 조건 | 주의사항 |
---|---|---|
주택청약종합저축 | 월 2만 원 이상, 15년 이상 | 납입횟수 인정이 핵심 |
청약저축 | 공공주택 우선 인정 | 전환 시 주의 필요 |
실수요자가 꼭 챙겨야 할 가점 관리 팁
- 청약 전 가족 주소 일치 여부 확인
- 청약통장 자동이체로 연속 납입 유지
- 청약홈 모의 가점 계산기 활용
- 청약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전입신고 정리
- 소형주택 → 공공임대 → 분양으로 단계별 전략 추천
청약 후기 사례 분석
30대 직장인, 59점으로 당첨
2024년 경기 시흥에서 공공분양에 당첨된 직장인 A씨는 부양가족 3명, 무주택 10년, 청약통장 8년으로 총 59점이었습니다. 수도권 공공분양은 55~60점대에서도 당첨 가능성이 있으니, 성급히 포기하지 마세요.
40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닌 일반으로 62점 당첨
특별공급보다 일반공급의 경쟁률이 낮은 단지를 공략해 전략적으로 접근한 사례예요. 부양가족이 적고 통장 기간이 짧더라도, 전체 가점 중 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면 당첨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FAQ
Q. 청약 가점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점 모의 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 계산이 가능합니다. 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반으로 입력하세요.
Q. 세대분리는 언제까지 해야 점수 반영되나요?
청약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전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동일 세대원이 아닌 상태로 유지돼야 별도 가점이 산정됩니다.
Q. 부모님 주소지만 함께 안 사는 경우도 부양가족인가요?
아니요. 실거주와 주소지가 일치해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주민등록상 동거가 확인돼야 합니다.
Q. 중도 해지한 청약통장도 가점 인정되나요?
해지하면 가점 누적이 초기화되므로 불이익이 큽니다. 청약 목적 외로 해지하지 말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주택 소유 이력이 있는 배우자와 결혼해도 무주택 기간에 영향 있나요?
혼인 전 주택 소유 이력은 본인 무주택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혼인 후에는 세대원 기준 전체 무주택 상태가 유지돼야 합니다.